내 마음속 대통령

내 마음속의 대통령

백기완선생님의 발인이 있는 날이다.

누구나 죽으면 한 줌 흙으로도 남지 않고 훨훨 날아 세상과 하나가 되나니

선생님의 삶이 부정되지 않고 모든 이에게 위인으로 남기를 기도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쫓아오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길을 묻는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빙자하여 다른 사람들을 착취해가는 이 세상에서 지혀롭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지혜로운 청지기는 어떤 사람일까

부자란 누구일까

그 부자는 정말로 정의로운 돈만 모았던 것일까

도대체 알 수가 없는 세상이다.

주님은 누구에게도 값을 받고 주신 것이 없다.

값없이 받은 재능을 값을 받고 파는 것은 정의로운 일인가!!!

쓸데없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 아침 건물에 비취는 햇빛이 눈부시다.

오늘 하루가 모두에게 눈부시길 기도한다.

오늘 저녘에 나눌 공동체 모임이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을 이루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