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가 점점 심화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초기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이상들과 힘차게, 끈질기게 씨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동료가 가까운 곳에서 굶주리고 있는데도 예수의 제자로 자처하는 사람이 식품 저장고에 양식을 쌓아 두고서 배불리 먹고 잠자리에 든다면, 이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많은 아버지가 자기 자녀들을 먹여 살릴 기회를 달라고 외치는데도 어떤 사람이 예수의 제자를 자처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자기 재산을 증식하는 데만 쓴다면 이것 역시 부끄러운 일이다. 아놀드가ㅣ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대로 교회 공동체들이 강력한 聖事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한다면, 이는 무뎌진 양심들을 교화하는 길이 될 것이다. - 공동체로 사는 이유 머리글 중에서-
어제는 공동체로 사는 이유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차마 위 글에 있는 내용을 힘주어 말 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내가 그리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느슨한 생활공동체, 적당한 공동의 공간과 적당한 노동, 그리고 늘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간다면
우리는 행복할 것이다.
참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참 좋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우리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한다.
이놈의 이기주의는 끝이 없다.
아침에 사철나무를 옮기는 작업을 했다.
비교적 작업이 잘 되었고, 또 해야 될 일들이 남아 있다.
나머지는 내일 할 일이겠지!!!!
부르더호프 공동체를 방문해 보고 싶다.
https://blog.naver.com/ldlcool/22144117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