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익현이와 진욱이 그리고 그들의 친구 해철시와 함께 홍어탕을 먹었다. 홍어탕에 소주와 그후에 500시시 생맥주 한잔 완전히 취해 버린 밤(!)이 되었다. 그래도 친구들이 한자리에서 사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4월1일 첫날이 그렇게 거짓말처럼 지나갔다. 영훈이형 가압류신청서도 전자로 접수를 해보았고, 이제 모든 것이 잘 되리라 생각하며, 기도한다. 사월에 계획한 모든 것들을 이ㅎ루게 하소서 누군가 금요일 앞에 聖을 붙여서 聖금요일이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이신 그 분이 제자들과 더불어 떡과 잔을 나누셨던 밤이 있는 날이다. 왜 그렇게 예비된 그곳에서 떡과 잔을 나누었을까 궁금하다. 오늘 우리의 성찬전례를 위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누군가의 허기를 채우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